월담헌 및 사월종택(月潭軒 및 沙月宗宅)
월담헌은 정면 3칸, 측면 2칸의 ㄱ자형 홑처마 팔작지붕으로 누사(樓榭 : 다락집으로 된 정자)모양이고 5량가(五樑架)이며, 정침은 정면 4칸, 측면 5칸의 ㄷ자형 맞배지붕으로 정침의 대청가구는 5량가이며 행랑채 부분은 3량가로 되어 있다. 이 집은 낙동강의 지류인 반변천(半邊川)이 앞을 흐르며 선유굴(仙遊窟)과 옥선대(玉仙臺) · 비파담(琵琶潭)을 바라보는 경치가 좋은 곳에 자리잡고 있으며, ‘成化 17年銘(1418)’의 막새기와가 전하여지고 있어 임진왜란 이전의 건물이라고도 하며, 고승인 성지(性智)가 터를 잡은 명당이라 한다. - 『내고장전통가꾸기』(영양군, 1982) - 『경북문화재대관』(경상북도, 1980)